FC시스템·스포츠카·리튬 공기 전지 기술 등
[뉴스핌=서영준 기자] 토요타가 BMW 그룹과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
토요타는 BMW그룹과 지난 24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실현을 향해 장기적인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의 일환으로 연료 전지(FC) 시스템의 공동 개발, 스포츠카의 공동 개발, 경량화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에 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식 계약은 작년 6월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이은 것으로 이 밖에도 양사는 작년 3월에 시작한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에 이어 제2 단계로 포스트 리튬 전지인 리튬 공기 전지 기술의 공동 연구 시작에 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BMW와 토요타는 제로 에미션 사회의 실현을 향하여 FC기술의 보급을 공동 목표로 중장기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간다. 2020년을 목표로 양사의 보유한 기술을 서로 가지고 나와 FC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FC스택 시스템을 비롯 수소 탱크, 모터, 배터리 등, FC차의 기본 시스템 전반의 공동 개발을 실시한다.
또한, FC차의 보급에 필요한, 수소 인프라의 정비나 규격 및 기준의 책정을 향해 협력해 나간다.
스포츠카 개발과 관련해 양사는 중형 스포츠카에 탑재하는 공통의 플랫폼 컨셉을 결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개시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 같은 타당성 조사는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스포츠
카 공동 개발을 향한 장래의 또 다른 협력에 대해 검토해 나간다.
경량화 기술을 위해선 강화 수지 등 첨단 재료를 활용한 차체 구조의 경량화 기술의 공동 개발을 실시해 나간다. 성과는 공동 개발하는 스포츠카의 플랫폼이나 양사의 다른 차종에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
포스트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과 관련해서 양사는 에너지 밀도나 연비 면에서, 현재의 리튬 전지의 성능을 대폭 능가하는 리튬 공기 전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