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잉크테크에 대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순호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전자잉크 매출액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큰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잉크테크는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239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실적 달성했다.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 794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선, 매출액 1448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2.5%, 262.1% 성장을 예상했다.
특히 TSP 전극소재 매출 확대 및 메탈메쉬 신규고객 확보에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TSP 베젤용 전극소재를 대만 TPK사에 단독 공급 중이며, 1H13내 해외 7개 기업(Truly, O-film 등)에 신규공급 추진중"이라며 "올해 TSP 전극소재 매출액 600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메탈메쉬의 경우 고가 ITO필름의 공급부족을 해소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된다. 그는 "현재 미래나노텍에 메탈메쉬용 소재를 공급 중이며 2013년 국내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와 해외(대만, 일본, 중국) 고객사 확대를 추진중"이라며 "올해 매출규모는 120억원 가량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