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만나 올해 동반성장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30일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기업, 공공기관의 임원들과 2013년 동반성장의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총괄 임원들과 실무책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올해 동반성장 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동반성장지수 산정,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실적평가 등에 대해 대기업의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가 안착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중소기업과 공정한 성과배분을 유도하는 성과공유제 ▲대-중소기업 공동 해외진출 ▲2,3차 협력사로 동반성장 확산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제조기반기술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뿌리산업 기술협력 ▲중소기업 창업 지원 등의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동반위 정영태 사무총장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의 가치를 인식하고 2,3차기업으로 확산시키는 주체가 돼야 한다"면서 "동반성장 협력사업의 참여를 통해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