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민당, 일본은행법 개정 요구 의원연맹 결성
[뉴스핌=권지언 기자]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이 일본은행법 개정 필요성을 일축했다.
31일 아소 다로 재무상은 3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BOJ의 독립성을 보장해주는 일본은행법을 개정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초 BOJ가 인플레이션 목표 2%를 채택한 것은 정부와의 확실한 합의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일본 자민당은 일본은행법 개정을 요구하는 의원연맹을 결성했고, 여기에는 자민당의 중의원과 참의원 약 6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연맹은 앞으로 차기 BOJ총재 후보로 거론되는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주에 교도통신과 대담을 통해 BOJ가 완화정책을 유지하고 경제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수정하는 것도 고려할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