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한 가운데 장외주식시황도 동반 하락했다.
1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내렸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오늘 공모 청약 마감일인 LCD 유리시각 서비스기업 지디가 2만5150원(-2.33%)으로 5거래일 연속 내렸으나, 다음달 6일 공모 청약 예정인 유아용품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1만3000원(0.78%)으로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장 승인기업인 PCB제조 장비업체 세호로보트가 9800원(-2.97%)으로 하락했다.
삼성 계열 관련 주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 기업 삼성SDS가 9만5000원(1.06%)으로 반등 이후 6거래일 쉬고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공정장비 제조업체 세메스가 19만1000원(-0.52%)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개발 사업자 현대아산이 1만3000원(-2.62%)으로 이틀 연속 내리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고,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9050원(-2.69%)으로 약세로 돌아서며 5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금융 관련 주로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9500원(2.15%)으로 사흘 만에 반등하며 5주 최고가를 갈아치웠으나,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500원(-0.94%)으로 하락했다.
건설 관련 주로 SK건설이 3만8000원(2.70%)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며 5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각각 6만1500원(-2.38%), 2만8700원(-0.17%)으로 내렸고, 극동건설과 터널 및 철도건설업체 인터컨스텍이 각각 4700원(-1.05%), 4100원(-4.65%)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 밖에 IT컨설팅업체 오픈타이드코리아와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업체 마이다스아이티가 6만2500원(-5.45%), 1만9000원(-0.52%)으로 내렸고, 미들웨어 개발업체 티맥스소프트와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체 디와이엠이 각각 9950원(-1.97%), 8100원(-2.41%)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