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점장 600여명 참석..상반기 전국 부점장회의 개최
[뉴스핌=이강혁 기자]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올해 말까지 중소기업대출을 3조원 정도 늘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윤용로 행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그랜드홀)에서 2013년 상반기 부점장 영업전략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부점장들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결의문 채택 및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기부금을 전달하는 특별행사도 가졌다.
이날 임원·본부장을 포함해 중소기업회관에 모인 600여명의 외환은행 전국 부점장들은 2012년 하반기 성과평가 시상식 및 2013년 상반기 영업전략 회의를 갖고 중소기업 파트너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윤 행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최우선 경영 전략은 중소기업 지원 증대를 통한 고객기반 확대와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이라며 "중소기업중앙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2013년말까지 중소기업대출을 3조원 정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행장은 또, 모든 영업전략은 고객 중심으로 수립되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일선 영업점의 영업활동 증대 및 대고객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고객을 섬기는 일을 으뜸으로 삼는 외환은행의 변화하는 모습을 고객들에게 보여주는 한편,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으로서 모두의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외환은행은 2012년 윤 행장이 취임한 이후 고객중심, 현장중심의 경영이념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수립해 왔다.
생애주기별 중소기업에 맞는 맞춤형 상품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 무료컨설팅 및 외국환컨설팅 등 고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