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기표원, 감전·화재 위험 전기용품 12개 '리콜'

기사입력 : 2013년02월06일 11:00

최종수정 : 2013년02월06일 10:14

- 부적합 비율 높은 전기장판류 특별점검

▲감전 및 화재 위험성이 제기되어 기술표준원이 6일 리콜 조치한 한 중소기업의 전기장판 제품
[뉴스핌=최영수 기자]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전기장판 등 전기용품 12개와 공산품 2개 제품이 '리콜' 조치됐다.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은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전기용품(113개)과 공산품(125개) 238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에 대해 리콜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전기장판(1), 전기매트(2), 전기요(3), 전기방석(3), 전기스토브(2), 여성구두(1), 고령자용 지팡이(1), 고령자용 의자(1) 등 14개 제품이며 리콜조치율은 5.9% 수준이다.

리콜대상의 결함내용을 보면, 전기장판과 전기요는 인증받을 당시와 다른 온도조절기 사용해 감전의 위험이 있었으며, 전기매트는 열선온도와 취침시 표면온도 기준치가 초과되어 화재 및 화상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기방석은 이상 작동을 방지하는 바이메탈, 퓨즈 등 안전에 중요한 부품이 인증 당시와 다르게 변경되거나 누락되었으며, 열선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화재, 화상의 위험이 있었다.

그밖에 전기스토브는 손잡이로 높은 열이 전도되어 사용자의 손에 화상 우려가 있었다.

공산품의 경우 여성구두는 발암분류기준이 기준치보다 약 37배나 초과됐으며, 고령자용 용품은 접합부 파손, 부러짐 등이 발생해 낙상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이번에 리콜된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업체(또는 수입업체)가 유통매장에서 제품을 수거해야 하며, 이미 판매된 제품은 수리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줘야 한다.

구체적인 제품정보는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되며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통해 전국 대형유통매장에서의 판매를 즉시 차단할 방침이다.

기표원은 부적합률이 높은 전기장판과 전기매트, 전기요, 전기방석 등 전기장판류 제품을 올해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표원 장금영 제품안전조사과장은 "제품이 집중적으로 제조되는 8~10월 중에 공장방문 및 샘플 채취를 통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불량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