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과 영국 금융당국이 리보조작 스캔들과 관련해 올해 중반까지 혐의가 있는 은행들에 대해 추가로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개 브로커인 ICAP와 미국 대형은행인 씨티그룹 역시 금융당국의 표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식통은 "올해 상반기에 더 많은 은행에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며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올해 더 많은 벌금 사례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소식통은 JP모간 체이스와 도이체방크 역시 금융당국의 용의 선상에 오르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과 영국 금융당국은 리보조작 사건에 대해 바클레이즈와 RBS, UBS에 총 26억 달러(2조 8000억 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