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휴온스는 2012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2% 증가한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3% 늘어난 63억원으로 집계됐다.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 |
이 같은 성장은 지난해 단행된 정부의 약가 인하 영향을 적게 받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휴온스의 주력 품목인 필수의약품과 기초의약품이 약가 인하 제외 품목이다.
또 체중감량 보조제 ‘알룬’과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프리스틴’, 고순도 히알루론산 필러·화장품 등의 신제품도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은 “제약 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악화 속에서 시장 예측치를 상회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해 기쁘다”며 “아직은 중견제약사로서 갈 길이 먼 만큼 항상 낮은 자세와 투명한 경영으로 회사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주주들에게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