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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논 XF14mmF2.8R. |
후지필름은 지난해 2월 프리미엄 렌즈교환형 카메라 X-프로1과 함께 단렌즈 3종(XF18mmF2R, XF35mmF1.4R, XF60mmF2.4RMacro)을 출시한데 이어 프리미엄 줌 렌즈 XF18-55mmF2.8-4R LM OIS를 선보인 바 있다.
후지필름은 이번 F14mmF2.8R의 출시를 통해 총 5종의 고품질 렌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XF14mmF2.8R 렌즈는 소프트웨어 보정 없이도 후지논 광학 기술을 통해 주변부 왜곡을 없앴다.
이미지 중심부에서 주변부까지 전 영역에 걸친 고해상도 표현이 가능해 웅장한 풍경을 촬영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실외 촬영은 물론, 상대적으로 빛이 부족한 실내 촬영에서도 다양한 연출 및 표현이 가능해 초보자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한다.
XF14mmF2.8R 렌즈는 클러치 방식으로 설계됐다. 클러치 방식이란 렌즈 가운데 원통을 아래 위로 움직여 AF(자동초점) 모드와 MF(수동초점) 모드가 전환할 수 있는 디자인 방식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XF14mmF2.8R 렌즈를 이용하면 더욱 쉽고 빠른 촬영 전환이 가능해 촬영자에게 카메라 조작의 손맛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내부는 7군 10매 렌즈로 구성돼 있으며, 여기에는 2매의 비구면 렌즈와 3매의 초저분산 렌즈가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빛이 렌즈를 통해 들어와 퍼지면서 사진 가장자리가 흐려지는 현상을 감소시키킬 수 있어 기존 렌즈보다 더 풍부한 표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F2.8의 밝은 조리개 값으로 빛이 부족한 촬영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한편, 뒷 배경을 흐리게 표현할 수 있는 기능으로 감각적인 사진 연출도 할 수 있다. 이밖에 XF14mmF2.8R 렌즈의 18cm 최소 초점 거리 지원은 가까운 피사체도 손쉽게 촬영하는데 도움을 준다.
배재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후지필름 카메라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표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핵심 렌즈 신제품을 추가 출시했다”며 “올해 안으로 총 10종의 렌즈 라인업을 구축해 카메라 이용자들이 다양한 촬영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