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4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71억7600만원, 영업이익 219억3600만원, 당기순이익 138억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야별로는 검색광고가 423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오버추어 국내 사업 철수 발표 이후 오버추어 광고주 이탈과 이로 인한 광고 집행 예산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수치다.
디스플레이광고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매출 성장과 대선 특수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한 628억2900만원을 달성했다.
게임분야는 퍼블리싱과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세와 온네트 연결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24.4% 늘어난 89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다음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4533억88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7.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17억5700만원과 766억3700만원으로 12.8%와 29.0% 감소했다.
다음 측은 "올해는 검색광고 플랫폼 강화와 함께, 다음앱과 마이피플을 중심으로 모바일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