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위대/해당기사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
[뉴스핌=장윤원 기자] 이집트 열기구 폭발 추락 사고로 한국인 1명을 포함한 19명이 숨졌다.
이집트 국영TV 보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이집트의 유명 관광지에서 열기구가 화재와 폭발로 지상으로 추락해 한국인을 비롯한 프랑스, 영국 국적 관광객 등 총 19명이 사망했다.
이집트 열기구 폭발 추락으로 사망한 19명의 국적 등 정확한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명의 탑승객 중 한 명만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이집트 보안 관리들은 추락한 열기구가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660㎞ 가량 떨어진 룩소르 지역을 비행하다가 화재와 폭발이 발생하며 사탕수수밭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집트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수습 중이다.
한편, 룩소르는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곳으로, 고대 이집트 왕가의 매장지인 ‘왕들의 계곡’ 등으로 잘 알려진 관광명소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