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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테크, '인쇄전자' 본격화로 급성장 기대

기사입력 : 2013년03월06일 09:00

최종수정 : 2013년03월06일 08:07

[뉴스핌=백현지 기자]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잉크테크가 올해는 급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신사업인 '인쇄전자' 부문이 본격적으로 가세하기 때문이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잉크테크의 올해 매출액은 1361억원,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1.58%, 203.88% 성장하는 것이다. 이같은 기대감으로 잉크테크의 주가도 연초대비 14% 가량 올랐다.
 
잉크테크는 그동안 프린터 소모품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했다. 하지만 올해는 신사업인 '인쇄전자' 부문을 통해 실적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신규사업인 인쇄전자는 신문을 찍어내듯 인쇄해 만든 전자소자 또는 전자부품을 뜻한다.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터치패널, 전자방해(EMI)를 차단하는 EMI 차폐필름과 인쇄회로기반(FPCB)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실적이 발생하는 인쇄전자 부문은 TSP(터치스크린패널)용 전극소재와 메탈메쉬다.

TSP전극소재는 대만 TPK사에를 단독 공급 중이며, 메탈메쉬용 소재는 미래나노텍에 공급하고 있다. TSP부문에서만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바 있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를 말하기 어렵지만 올해는 TSP부문 매출이 지난해의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모바일기기에서 모든 IT기기로 인쇄전자 적용 범위가 확산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경쟁사라고 불릴만한 업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부터는 신규 아이템 공급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MI 차폐필름 부문은 현재 중국 업체와 공급관련해 최종 논의 중으로 이달 중으로 공급이 확정될 전망이다.

다만 인쇄전자 부문은 향후 발주 물량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또 고객사를 확충해야할 필요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TSP 전극소재는 이제 쓰이기 시작하는 것으로 국내 업체는 사용하지 않고 대만쪽 업체에 치중돼 있다"며 "메탈메쉬의 경우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와 직접 공급을 추진 중이지만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기술을 적용하는 고객사 입장에서는 테스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재 업체인 잉크테크의 매출이 증가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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