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SBS '출생의 비밀' 출연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배우 성유리가 SBS 새 주말 드라마 '출생의 비밀'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지난 14일 성유리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성유리가 '출생의 비밀'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지난해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며 입지를 굳혔다. 이번에는 천재성을 지닌 '정이현' 역에 캐스팅돼 약 1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성유리는 '출생의 비밀'에서 밝고 당찬 성격으로 아버지를 닮은 천재성을 발휘하면서도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딜레마에 빠지는 한 여자를 연기한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성유리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스토리가 정말 재미있었고,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정이현'의 매력에 빠져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기존에 연기해보지 않은 신선한 캐릭터이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성유리 주연의 '출생의 비밀'은 기억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남자를 만나 지워진 기억의 조각을 맞춰나가는 과정을 감각적이고 트렌디하게 그린다.
SBS '출생의 비밀'은 '피아노', '신데렐라 언니'로 필력을 인정받은 김규완 작가와 '봄날'의 김종혁 PD의 만남, 국민 남편 유준상과 아역배우 갈소원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돈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4월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