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화제] 사명바뀐지 모르고 화폐테마 편승 '해프닝'

기사입력 : 2013년03월14일 09:36

최종수정 : 2013년03월14일 09:39

[뉴스핌=홍승훈 기자] 최근 정부의 화폐개혁 검토설이 부각되며 증시 투자자들이 한때 혼란을 겪는 등 해프닝이 연출돼 눈길을 끈다.

14일 오전 장초반 청호컴넷은 전일대비 10% 가까이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케이씨티, 한국전자금융, 한네트, 푸른기술, 한국컴퓨터 등이 약세로 전환됐다.

이들은 전일 오후 일부 언론에서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화폐개혁에 대한 검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등했던 화폐관련 테마주다.

이들 테마주는 전일 정부의 화폐개혁 컴토설에 거래량이 폭증하며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다 한네트는 상한가에 마감됐고 케이씨티와 청호컴넷, 한국전자금융 등도 10% 가량 올라 장을 마쳤다.

하지만 이후 기획재정부가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기획재정부는 화폐개혁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사실무근 입장을 표명, 이날 개장이후 관련주들이 급락세로 돌아선 것.

이와함께 일부 투자자들 중에는 사명이 바뀐지 모르고 화폐개혁 테마에 편승했다 당황하는 해프닝이 연출되기도 했다.

현 한국컴퓨터의 경우 한국트로닉스가 지난해 10월경 사명을 바꾼 회사다. 화폐테마와는 전혀 무관한 중대형TFT-LCD 모듈용 IT 부품업체. 옛 한국컴퓨터는 지난해 11월 케이씨티로 회사명을 바꾼 상태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이(현 한국컴퓨터)를 화폐테마주로 착각하고 집중 매수하며 전일 장중 한때 10% 이상 급등세를 보이는 해프닝도 연출됐다. 이후 전후 사정이 파악된 투자자들이 다시 빠지며 보합에 마감, 금일 관련주들의 급등에 따른 급락 파장에는 휩쓸리지 않고 있다.

증시 한 관계자는 "어제 화폐개혁 테마주로 케이씨티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는데 문제는 이 회사의 옛 사명이 한국컴퓨터여서 이를 착각해 화폐테마와는 무관한 IT업체인 한국컴퓨터에 매수세가 밀물처럼 들어왔다 나갔었다"며 "사명변경에 따른 해프닝"이라고 귀띔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