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치·입지강점 내세워 인기몰이
[뉴스핌=이동훈 기자] 포스코건설이 최근 청약이 미달된 동탄2신도시의 자존심을 되찾을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한다. 주인공은 커뮤니티 시범단지 A102블록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다.
중대형 주택 총 874가구로 구성되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부터 일반청약에 들어간다.
◆동탄서 '더샵' 브랜드 바람 분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인기는 지난 주말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서부터 확인됐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장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동안 2만62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는 앞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합동분양 물량이 대부분 순위내 청약 미달을 기록한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이는 포스코 더샵의 브랜드 가치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1~지상 34층, 8개동, 전용면적 84~131㎡, 874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구 34평형) 208가구, 97㎡(구 38평형) 545가구, 106㎡(구 41평형) 108가구, 115㎡(구 45평형) 11가구, 131㎡(구 50평형) 2가구로 이뤄져 있다.
더샵은 앞서 2004년 동탄1신도시에서 웃돈 상승을 주도할 정도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이야기다. 이에 동탄2신도시에서도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 강점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커뮤니티 시범단지 A102블록에 자리를 잡는다. KTX(고속철도) 동탄역과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핵심입지다.
신도시 아파트 단지 중에서도 중심부와 가까운 단지가 집값을 주도했던 것을 감안하면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기대가치도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역세권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청약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동시 청약접수를 받는다. 오는 2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내달 2~4일 계약한다.
성재호 분양소장은 "A102블록의 더샵 신규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많았던 만큼 동탄2신도시에서도 최고 입지 및 브랜드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며 "특히 당초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분양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면서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358-2번지에 설치됐다.오는 2015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1588-0512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