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더샵센트럴시티, 1순위에 4333명 몰려
[뉴스핌=한태희 기자] 동탄2신도시 청약 수요가 되살아 났다.
지난달 말 지난 3차 동시분양에선 1000가구 이상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이번 포스코건설 아파트 청약에선 12가구를 제외하곤 청약이 끝났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전날 '동탄 더샵센트럴시티'에 대해 1~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810가구에 4641명이 몰려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12개 주택형 가운데 전용면적 84㎡형은 1순위에서만 최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용면적 115㎡와 131㎡만 12가구만 남아 3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청약성공이 3차동시 분양으로 침체된 동탄2신도시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22일 3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2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4월 2일~4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84㎡는 1000만원대, 97㎡는 110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358-2번지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지난달 청약을 받은 3차 동시분양은 1~2순위 청약에서 전체 5900가구 가운데 1177가구가 미달됐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