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화일약품에 대해 올해 해외 진출과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2년간 13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생산 시설을 갖춘 수출 전용 원료 합성공장을 신축했다"며 "신공장을 통한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원료의약품의 신규 매출처 확대와 복부비만 치료제의 일본 수출 증가로 전년 대비 24.2% 성장한 1140억원, 영업이익은 43.4%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악화로 복제약(제네릭의약품) 처방을 장려하고 있으며 실제 복제약 사용이 늘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의 복제약 원료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동사에게는 기회 요인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