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셀루메드(옛 코리아본뱅크)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3년 수출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선정된 것은 수출역량강화사업 중 2단계 기업이다. 육성 단계는 1단계 예비수출기업, 2단계 수출유망기업, 3단계 글로벌강소기업 육성 등으로 구분된다.
이에 회사는 중기청으로부터 해외 마케팅, 해외진출 전략컨설팅 등 수출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해외시장에 적합한 디자인과 글로벌 브랜드를 개발하며 성과에 따라 3단계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다.
심영복 셀루메드 대표는 "자회사인 엔도텍을 기반으로 미국 및 일부 국가에 척추고정용나사, 인공무릎관절, 탈회골이식재 등의 해외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했다"며 "이번 지원사업에 힘입어 수출국을 더욱 다변화하고 수출을 통한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역량강화사업은 중기청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또는 지식기반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에 필요한 해외마케팅 등을 매출 및 수출 역량 별로 차등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900여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사업규모는 총 280억여원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