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GS건설이 1분기 어닝쇼크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9시 8분 현재 GS건설은 전날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GS건설은 1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5354억원을 기록해며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닝쇼크는 해외 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때문으로 평가된다.
이에 각 증권사들은 GS건설의 투자의견을 일제히 매도 혹은 중립으로 조정했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은 해외 하도급 업체들과 문제 발생, 발주처들과 협상해오던 클레임, 설계변경 등이 기대했던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 것 등이 원인"이라며 "이익의 신뢰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