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통령 "모든 어린이들의 소중한 벗이 되길"
[뉴스핌=이영태 기자] 청와대가 11일 어린이신문 '꿈도담'을 재창간했다.
박근혜정부 출범을 맞아 11일 재창간된 청와대 어린이 인터넷신문 `꿈도담(http://kidnews.president.go.kr)` 홈페이지. |
'꿈도담' 제호는 청와대 어린이기자단 5기가 새로 꾸려지면서 어린이기자들뿐 아니라 학부모와 독자(명예 기자) 등이 제안한 모두 302건의 공모작 중에서 선택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예나(서울도성초등학교 6학년) 기자의 '꿈도담'은 어린이의 야무진 꿈을 한가득 담아낼 수 있는 의미를 담고 있다. '꿈도담'의 도담은 '야무지고 탐스럽다'는 뜻을 가진 '도담하다'의 어근이다.
11일 첫 선을 보인 '꿈도담' 창간호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와 꿈도담 발행인인 허태열 비서실장의 발간사, 각계 각층 유명 인사들의 축하인사가 가득하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은 3000가지의 재능을 갖고 태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모두가 각자의 재능을 갖고 태어나는데, 중요한 것은 그 재능을 어떻게 꽃피우느냐는 것"이라며 "꿈도담이 생각의 나무가 자라고 꿈과 상상이 꽃피는 모든 어린이들의 소중한 벗이 되기 바라며,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꿈도담 창간호는 또 어린 기자들의 개성 넘치는 자기 소개와 꿈도담에 바라는 희망 메시지, 첫 취재에 도전하며 겪었던 이야기들, 취미/레크리에이션, 이모저모(동시/동화/만화), 추천마당(책, 음악, 영화 등) 등 새로운 코너들로 구성됐다.
청와대 어린이기자단은 전국과 해외에 거주하는 4~6학년 초등학생 1000여명으로 구성됐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