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외교부는 차관보에 이경수 주일본공사, 다자외교조정관에 신동익 주유엔차석대사, 경제외교조정관에는 안총기 주상하이총영사를 임명했다.
또 평가담당대사에는 임형근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재외동포영사대사에는 이정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기후변화대사에는 신부남 전 녹색성장기획단 녹색성장대사를 임명했다.
12일 외교부는 이경수 차관보를 비롯한 6명의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6명의 1급 인사들은 지난 1981~1982년에 외교부에 들어온 외무고시 15~16회 출신이다.
이경수 차관보는 195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외무고시 15회로 1981년에 외무부에 들어와 동남아과장, 주헝가리참사관, 아시아태평양국심의관,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을 거쳐, 주캄보디아대사, 주일본공사를 역임했다.
신동익 다자외교조정관은 195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5회 출신이며 주시애틀영사, 장관비서관, 안보정책과장, 정보상황실장 및 안보정책심의관, 국제기구국장, 유엔재단 및 유엔평화구축지원사무국 고문과 주유엔차석대사를 지냈다.
안총기 경제외교조정관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외무고시 16회로 1982년 외무부에 들어와 주제네바참사관, 세계무역기구과장, 지역통상국 심의관, 지역통상국장, 주상하이총영사를 지냈다.
임형근 평가담당대사는 1959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외무고시 15회로 1981년 외무부에 들어온 이래 서구과장, 주프랑스참사관, 구주국심의관, 구주국장, 유럽국장, 주덴마크대사,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정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5회에 합격하고 1981년 외무부에 들어와 주미국1등서기관, 북미2과장, 북미1과장, 주로스엔젤레스부총영사, 동북아시대위원회 파견, 재외동포영사국장,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를 지냈다.
신부남 기후변화대사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외무고시 16회에 합격해 1982년 외무부에 들어온 이래 주베를린영사, 주독일참사관, 경제협력과장, 주유엔참사관, 유엔지속개발위원회 부의장, 환경과학협력관, 환경부 국제협력관, 주유엔차석대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녹색성장대사, 녹색성장기획단 녹색성장대사를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