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수지 첫 등장 [사진=삼화네트웍스] |
[뉴스핌=양진영 기자] '구가의서' 이승기 수지가 피할 수 없는 사랑의 시작을 알리며 첫 등장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 3회에서는 백년객관의 업동이로 살아오던 최강치(이승기)와 남장을 한 채 임무를 수행하던 담여울(수지)이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최강치는 자신을 쫓아내고 해치려는 거상 박무솔(엄효섭) 댁 무사들을 피해 도망치던 중 마취가루를 뒤집어쓰고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이때 조관웅(이성재)의 낙향을 감시하던 담여울이 나타나 위험에 빠진 최강치를 구해 팔목을 잡고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
정신이 혼미한 최강치는 담여울을 박청조로 착각, "걱정마! 이 강치 오라비가 지켜줄 거니까"라며 그의 품에 쓰러졌고, 두 사람은 초승달이 달린 도화나무 아래에서 처음 만났다.
이승기 수지 첫 등장 장면은 담여울에게 "초승달이 달린 도화나무아래에서 만난 연분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던 소정법사(김희원)의 예언과 맞물리면서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예고했다.
'구가의서' 이승기 수지 첫 등장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첫 만남부터 너무 설렌다" "수지가 먼저 사랑에 빠지나?" "이승기 수지, 눈을 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승기 수지 첫 등장으로 한층 기대가 높아진 '구가의서'는 시청률 15.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