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정부. 내달 해외건설 지원방안 발표한다

기사입력 : 2013년04월24일 14:09

최종수정 : 2013년04월24일 14:09

패키지형·투자개발사업 확대, 민간 협의체 구성도 속도 낼 듯

[뉴스핌=이동훈 기자] 이르면 내달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존 정책금융기관의 공사이행보증을 확대하는 정부의 방안이 나온다.
 
또 가칭 해외건설진흥공사와 같은 해외건설 전문 정책금융기관 설립 문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 건설사끼리 과당경쟁과 덤핑수주를 막기 위한 민간 건설사간 협의체 구성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지시한 건설업계 정책금융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4일 발표한 '2013 해외건설 중점추진과제'에 담긴 실천방안과 연계해 빠르면 내달부터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2013 해외건설 중점 추진관제'에서 ▲개발협력 등을 통한 수주저변 확대 ▲중소기업 진출 활성화 ▲고부가가치 산업화 ▲진출 시장․공종 다변화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을 올해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국토부는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거론한 '해외 덤핑 수주'와 '기획부터 건설, 운영까지도 맡는 사업'에 대해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우선 정책금융지원 방식은 기존 정책금융기관의 지원 강화에서 해답을 찾을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에서 공사이행보증을 확대하고 발주처 구매자금 지원 등의 국내 기업의수주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책금융지원 결정과정에서 업체의 재무구조를 중점적으로 봤다"며 "이젠 사업성을 중심으로 지원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건설진흥공사'나 '해외건설진흥기금'과 같은 해외건설 전문 정책금융 컨트롤타워 설립도 논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달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해외건설 지원업무를 총괄할 해외건설진흥공사와 중소기업 보증 확대를 위한 해외건설진흥기금 설립 방안을 제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단계에서는 해외건설진흥공사 설립이 가시화 되진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논의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부터 건설, 운영까지 맡는 사업'은 국토부가 이달 초 업무보고에서 밝힌 '패키지형 사업'과 같은 방식이다. 패키지형 사업은 개도국을 대상으로 주택, 신도시, 수자원 분야를 전략 분야로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 주도 개발 마스터플랜(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금융(EDCF, GIF) 제공과 연계해 수주에 나선다는 게 패키지형 사업의 내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는 해외진출사업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해 패키지형 사업과 투자개발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부문의 강화를 위해 기존 정책금융기관의 지원도 강화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덤핑수주'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는 업계의 협의체 구성이 예상된다. 다만 협의체에 정부가 개입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담합' 혐의를 피하기 위해 정부는 관여하지 않고 민간 차원의 협의회에서 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국토부의 복안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