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신세계가 경남 김해여객터미널 복합개발사업에 착수한다.
신세계는 내달 김해시 외동 7만4200㎡ 부지에 5층 규모의 터미널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갖춘 백화점(4만㎡)ㆍ이마트(9900㎡)ㆍ영화관(6930㎡)ㆍ문화센터(1485㎡)를 짓는 복합개발사업이다.
신세계는 내달 중에 터미널 건축 계획서를 김해시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여객터미널은 내년 상반기에, 백화점 등은 오는 2015년 상반기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는 김해여객터미널 인근 외동 전통시장과 상생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주차장 제공 문제, 판매품목 제한, 개별점포 보상 등에서 입장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