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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LED, 美서 B2B 고객 상담 행사

기사입력 : 2013년04월30일 15:22

최종수정 : 2013년04월30일 15:38

[뉴스핌=김민정 기자] 포스코LED(대표이사 조봉래)는 지난 23~24일 미국 필라델피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고객 상담 행사 ‘2013 포스코 LED 쇼케이스 인 더 USA(POSCO LED Show Case in the USA)’를 개최하고 미국 B2B 조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실수요자들이 방문했다.

포스코LED는 매년 주력 시장에서 고객 상담행사를 개최해왔으며, 2011년 3월 일본, 2012년 4월 독일 행사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포스코LED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미국 B2C 및 B2G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하여 에너지 다소비 시설이 많은 B2B 산업 및 상업용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포스코LED가 지난 23~24일 미국 필라델피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고객 상담 행사를 개최했다.<사진=포스코LED>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제품인 ‘초절전형 베이라이트(Bay Light) 115/175W’는 60% 이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고효율 제품으로 산업 및 상업시설의 전기료를 기존 조명 대비 약 60%까지 절감한다. 무게도 기존의 고출력 조명 대비 50% 이하로 줄여 설치가 쉽고 안전하다. 사용자의 설치 환경 및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설치•광학 옵션 활용을 통해 동일한 제품을 산업시설부터 상업시설에까지 폭넓게 활용(One Product Multi-use)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 획득 및 주요 국가별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 취득한 주요 인증으로는 미국의 제품 안전 규격 인증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과 고효율 조명 인증인 DLC(DesignLights Consortium), 유럽의 안전 인증인 CE(Conformite Europeenne Mark)와 전기 인증인 ENEC(European Norm Electrical Certification) 등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산업 및 상업 시설에서 많이 사용되는 수은 함유 램프(형광등, 고압수은램프 등) 퇴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2013년에 전세계 140개국이 ‘수은 배출량 제한'에 대한 국제협약을 채택하고 2020년부터 수은 형광등 사용을 금지하는 데 합의했다. 유럽은 2015년부터 고압수은램프의 제조와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 고압수은램프 대체 제품인 베이라이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LED는 이외에도 실내외용 다양한 에너지 절감형 LED 조명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산업 및 상업 시설 건물 전체 조명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안했다. 교류 전원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AC LED 램프, 사무실용 트로퍼(Troffer), 주차장 등의 실내∙반실외용 리니어라이트(Linear Light), 자동차 딜러 샵 등에서 사용 가능한 캐노피(Canopy)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포스코LED는 현재 미국의 체인 스토어, 물류시설, 오피스, 체육관 등 다양한 곳에 LED 조명을 적용하면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고객 상담행사를 개최하는 등 영업 활동을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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