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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 [사진=강소연 기자] |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는 홍경민, 유키스 멤버 훈, 한수연 등이 함께한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 프레스콜 및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아이돌 그룹 유키스 멤버 훈이 첫 뮤지컬 출연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훈은 "아시다시피 저는 뮤지컬을 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아이돌 분들도 뮤지컬에 도전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아이돌 출신으로서 뮤지컬 무대에 서는 부담감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홍경민 형님이나 최성원, 김재만 형님 등 선배님들이 즐기라고만 조언해 주셨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돌 출신이라는 부담감은 생각보다 없다. 형님들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즐기듯이 무대에 서려고 노력한다"고 당찬 면모를 과시했다.
또 훈은 "부담없이 하다보니 공연을 하면서 점점 성장해 나가는 느낌이 들고, 또 그로 인한 성취감이 있다"며 "뮤지컬은 정말 재미있는 장르라는 것을 느꼈다"고 뮤지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키스 훈의 첫 뮤지컬 데뷔로 눈길을 끄는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는 주인공 은수가 대학 뮤지컬 동아리에서 만난 첫사랑 하윤을 오해로 떠나보낸 후, 10년이 지나 라이브 카페에서 우연히 재회하면서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는 오는 6월2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관람등급 만 7세 이상. 관람시간 140분.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