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행위 추경예비심사 가결로 기재위만 남아
[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가 6일 17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한 막바지 심사를 벌이고 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7일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여야는 4월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하면서 이날 추경안을 처리키로 합의했지만, 현재 물리적으로 처리가 불가능해지면서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7일 처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이날 예산조정소위를 속개하고 막바지 추경안 심사를 벌이고 있다. 그 동안 감액을 중심으로 증액심사를 병행했던 예산조정소위는 이날 증액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예결위 최종 심사를 통해 당초 정부가 편성했던 17조3000억원보다 1000억~2000억원 가량 감액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심의, 의결한 뒤 예결특위로 넘겼다.
안행위는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보고한 원안에 부대의견을 첨부해 추경예비심사 검토보고서를 가결시켰다.
이로써 추경 관련한 11개 상임위 가운데 기획재정위를 제외한 10개 상임위의 추경안 심사가 마무리됐다. 기재위는 현재 추경안 심사 관련 전체회의를 진행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