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먹방 [사진=삼화네트웍스] |
[뉴스핌=양진영 기자] '구가의 서' 이승기가 실감나는 '먹방 연기'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승기가 출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측은 6일 이승기 먹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승기는 볼이 터지도록 입 안 가득 감자를 넣고 흡입하는가 하면, 닭다리를 양손에 부여잡고 감동에 젖은 표정으로 맛을 음미하며 '최강치표 먹방'을 탄생시켰다.
이승기 먹방 촬영은 지난 4월30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그간 이승기는 좀 더 완벽한 최강치를 표현하려 식이조절을 하며 체중 감량을 해왔다. 하지만 촬영을 시작하자 이승기는 거침없이 닭다리를 잡고 리얼한 연기를 펼쳤다.
이승기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촬영장은 한껏 고무됐고, 스태프들조차 "이승기의 모습을 보니 군침이 돈다"며 너도나도 '삼계탕 집'을 찾아 식사를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승기 먹방의 리얼리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구가의 서'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는 어떤 장면, 어떤 연기든지 최선을 다해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며 "맛깔스럽게 먹는 연기를 보여준 이승기로 인해 촬영장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촬영장 곳곳에 웃음을 전파하는 활력소로도 맹활약 중"이라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1위 독주 체제를 굳힌 '구가의 서'에서는 지난회 이순신 역의 유동근이 목숨까지 걸고 이승기를 구명하고, 무형도관에 들이면서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