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나아이는 글로벌 스마트카드 시장 확대에 따른 해외 모멘텀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윤태빈 K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9일 "코나아이는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399억원, 영업익 75억원으로 전년대비 42.7%, 40.4% 증가했다"며 "해외실적은 전년대비 101.6% 늘어난 227억원을 시현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윤 연구위원은 "해외실적 호조는 지난 4분기 중국 메이저 은행 초도물량 매출인식이 지연된 점"이라며 "글로벌 스마트카드 시장은 추이를 감안 시 평균 15% 수준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정부 IC칩 카드 전환 정책 추진에 따른 2016년까지 추가적으로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는 것.
KB투자증권은 코나아이는 최근 주가 급등에도 글로벌 경쟁사 제말토 대비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중국 메이저 은행 확보를 통한 시장점유율 증가 감안시 중장기 투자접근이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