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삼성전자가 사업장의 유해물질 관리를 직영체제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3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사업장을 방문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계륜 위원장 등 환노위 위원 8명에게 안전관리 실태와 대책을 보고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사업장 내에서 유지ㆍ보수 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협력사는 7여곳으로 알려졌다. 근무 인력은 500여명이다.
이들은 6월께부터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경력 채용과는 별개로 환경안전 분야 신입 사원 150명을 채용하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측은 기존 협력사 직원의 업무 숙련도 등을 감안해 고용 유지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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