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상진 기자] '먹고 살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곱씹어 보면 삶의 목적은 사실 먹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건강을 위해 먹고 에너지를 위해 먹고 즐거움을 위해 먹는다. 그러나 진수성찬을 거부하는 이들이 있다. 인생의 반 이상을 다이어트로 소모한다는 대한민국 여성들이다.
많은 여성들이 현재 근심에 싸여 있는데 결혼 시즌인 5월이 닥쳤고, 곧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눈앞에 있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둔 신부는 물론이요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 여름을 준비하는 여성들은 근래 들어 더욱 더 체중을 감량하는 데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굶기'다. 그러나 무작정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은 요요현상을 가져오고 건강을 매우 악화시키는 문제점이 있다. 최근 체중감량에 성공했다는 한 여대생은 "체중감량에도 기술이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가 말한 기술은 '맛있게 먹으며 즐겁게 살 빼는' 것이다.
2010년 이후 식품 업계는 보다 다양한 체중조절용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년 간 다이어트 식품 판매량이 약 5배 이상 증가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그 중 김효진 다이어트로 유명한 칼로리 DX는 '맛있게 먹으며 즐겁게 살 뺄 수 있는'는 제품이다.
칼로리 DX는 '비비(VB) 프로그램'이 지난 몇 년간 공전의 히트를 쳤던 윤은혜 앰플 슬리머 DX의 후속 야심작으로 내놓은 식사대용식으로 단호박 추출물에 바삭한 시리얼까지 더해져 든든함을 주는 가벼운 금빛 멜로디, 블루베리와 베리믹스가 함유돼 달콤하고 상큼한 맛의 내일의 달콤한 라인, 검은콩과 현미, 통밀 등 풍부한 영양의 혼합곡물이 함유된 고소함 가득한 햇살, 이 세가지의 다양한 맛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한 칼로리 DX는 저지방 우유와 섭취 시 200kcal 라는 저칼로리의 식사를 제공한다. 여성의 한 끼 식사는 평균 600kcal의 열량을 갖는데, 칼로리 DX를 꾸준히 먹으면 한 달 동안 약 3.12kg를 감량할 수가 있다는 얘기가 된다.
업체 관계자는 "이 식사대용식은 근육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과 포만감에 관여하는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필수영양소를 함유해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상진 기자 (issu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