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김효주(18.롯데)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지난주 우승한 허윤경(23.현대스위스)을 연장 4번째 홀에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김효주는 24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32강전에서 허윤경을 22번째 홀에서 이겼다.
김효주는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
또 이달 초 열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날 선두를 달렸었다.
김효주는 2013시즌 신인왕 포인트(546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대상포인트(88점), 상금(1억6천400만원), 평균타수(71.06) 등에서 올 시즌 2위만 3차례 한 장하나(21.KT)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6강전에서 조윤지(22.하이원리조트)와 맞붙는다.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양수진(22.정관장)은 권지람(19.롯데마트)을 4홀 남기고 5홀 차로 이기고 16강에 합류했다.
또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세영(20.미래에셋)은 지난 해 상금왕을 2연패했던 김하늘(25.KT)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도 배경은(28.넵스)을 4홀을 남기고 6홀차로 완승을 거뒀다.
김효주가 24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CC에서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2강전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가볍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