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대한당뇨병학회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하는 ‘제15회 2030 가족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20~30대 젊은 당뇨인의 생활 습관에 맞춰 당뇨병 관리 교육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푸른 향기 가득한 건강 캠프’를 주제로 참가자에게 1대1 개별상담과 자가혈당 측정법,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 대처법, 맞춤 식단·운동 등 당뇨 관리에 필요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 레크레이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젊은 당뇨인과 가족 1인이 1쌍을 이뤄 동반 참가하는 가족 캠프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당뇨병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diabetes@kams.or.kr)이나 팩스(☎02-714-9084)로 발송하거나, 오는 28일까지 주치의 또는 각 병원의 당뇨병교실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일인당 4만원이다.
유재명 캠프 위원회 위원장(한림대 의대 교수)은 “성공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환자 본인의 의지와 함께 가족의 이해와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젊은 당뇨인과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함으로써 함께 당뇨병을 이겨나겠다는 의지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