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벌금 200만원 경징계 [사진=뉴시스] |
KBO는 1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병현의 행동을 스포츠 정신을 위배한 행위로 보고 대회요강 벌칙내규 4항에 의거, 김병현에게 벌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상벌위는 "김병현이 심판을 향해 고의적으로 공을 던졌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김병현에게 벌금 200만원을 부과한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김병현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4회말 강판당한 뒤 덕아웃으로 가다가 1루쪽으로 공을 던졌고 당시 문승훈 심판은 김병현이 심판을 향해 공을 던진 것으로 판단하고 퇴장 조치했다.
이와함께 상벌위는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신현철(26·넥센)에게는 야구규약 제143조 '품위손상행위' 3항을 적용해 야구활동(구단훈련·비공식경기·올스타전·포스트시즌) 4개월 정지와 유소년 야구봉사활동 240시간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신현철은 지난 4월 8일 오전 혈중알코올농도 0.189%의 만취상태로 후진하다가 택시 범퍼를 들이받았다. 신현철은 사고 후 도주하려고 했고 이를 막는 택시 기사를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뉴스핌 대중문화부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