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국내 최대의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전주페이퍼는 주우식 KDB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주 사장은 다음달 1일부터 전주페이퍼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주 사장은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그후 IMF이코노미스트, 재정경제부 지역경제과장, 법무담당관을 역임한 후 1999년 민간부문으로 옮겨와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증권 부사장, KDB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우리나라 신문 용지 제조 산업은 디지털미디어의 보급과 에너지 비용 상승이라는 위기 요소와 해외 시장 확대 및 미국·유럽 등지의 글로벌 업체의 경쟁력 악화라는 기회 요소가 상존하는 새로운 경영 환경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주 사장은 관·민간을 아우르는 글로벌 조직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주페이퍼를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