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쌍둥이 배우 화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에 출연하는 쌍둥이 배우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지난 6월13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쌍둥이 배우 한기원(정필승), 한기웅(정필재)은 편의점에서 돈을 훔치다 주인에게 발각돼 결국 그를 죽이고 만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에는 찌른 쪽은 강도살인으로, 말린 쪽은 특수절도로 기소되지만 이례적으로 검찰은 두 사람에 대해 강도살인 공동정범으로 기소했다.
이유는 일란성 쌍둥이인 두 사람이 서로 자신이 죽였다고 주장해 진짜 범인을 가려내기 어려웠던 것.
한기원 한기웅 쌍둥이 배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작은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너목들' 제작진은 "두 사람은 일란성 쌍둥이인데 너무도 똑같은 얼굴이 신선한 충격을 준다."며 "똑같이 생긴 쌍둥이 얼굴이지만 풍기는 아우라는 전혀 다르다. 좋은 신인이 탄생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쌍둥이 배우 한기원은 세종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했고, 영화 '동행''우주에서 온 사나이'와 연극 '햄릿''갈매기' 등에 출연했다. 한기원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빛과 그림자''학교''하루'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