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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 삼성] 20년 휴대폰 기술 집결체 '갤럭시'

기사입력 : 2013년06월27일 15:37

최종수정 : 2013년06월27일 15:37

[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는 20년간 쌓아 온 휴대폰 기술력의 집결체인 갤럭시S를 2010년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업계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갤럭시S는 전 세계적으로 7개월만에 1000만대를 돌파해 삼성전자의 첫 텐밀리언셀러 스마트폰이 됐으며 2012년까지 2천 4백만대 이상 판매됐다.

갤럭시SⅡ는 갤럭시S의 성공 DNA인 초고속(Speed), 초고화질(Screen), 초슬림(Slim)의 3S를 더욱 진화시킨 삼성전자 휴대폰의 '또 하나의 혁신'으로, 선명한 화질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초고속 듀얼코어 AP, 최적화된 S/W를 갖추고 8mm대 슬림한 디자인까지 구현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출시 5개월만에 천만대를 돌파해 삼성 휴대폰 역사상 최단기간 천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고 갤럭시S에 이어 2012년 6월 글로벌 공급 2천 8백만대를 돌파했으며, 2011년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9.9%로 1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갤럭시SⅡ의 출시 13개월만에 2천8 백만대가 넘는 폭발적인 판매량은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통틀어 삼성전자 역사상 최단 기간 판매 신기록이다.

또한, 갤럭시S와 갤럭시SⅡ의 5천만대 판매 기록은 지난해 국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 규모의 2배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 갤럭시노트 '패블릿' 신시장 개척

2011년 10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극대화한 신개념 제품인 갤럭시 노트를 출시해 스마트 기기 신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대화면과 'S펜'을 통해 자연스러운 필기감과 풍부한 표현이 가능해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는 7개월만에 글로벌 700만대를 돌파하며 갤럭시S, 갤럭시SⅡ의 글로벌 돌풍에 가세하며 갤럭시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으며 지난 7월에는 출시 10개월만에 글로벌 천만대를 돌파했다.

이런 갤럭시 돌풍으로 삼성전자는 글로벌 휴대폰, 스마트폰 시장에서 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선두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4,870만대를 판매해 32.3%의 시장점유율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5월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Ⅲ의 초반 돌풍에 힘입어, 글로벌 6개 지역 중 북미를 제외한 서유럽, 동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5개 지역에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서유럽과 동유럽에서 삼성 스마트폰이 각각 44.2%, 43.9%로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 갤럭시 돌풍..애플 따돌리고 1위 굳히기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기 대비 약 26% 감소한 2,600만대 판매에 그치며 17.2% 점유율로 2위를 기록해, 1위인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남. LG전자는 580만대를 판매해 중국 ZTE와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또한,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2분기 9,300만대를 판매하며 25.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분기 휴대폰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서유럽, 북미 등 4개 지역에서 전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삼성전자는 판매량을 늘리며 글로벌 전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서유럽에서는 삼성 역대 최고치인 41.4%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노키아와의 격차를 2배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북미에서는 점유율 31.1%로 '08년 3분기 이후 연속 16분기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중남미 4분기 연속 1위, 동유럽 2분기 연속 1위를 유지하는 등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모두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애플은 서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판매량이 전기 대비 30% 이상 감소하며 글로벌 점유율도 하락했고, 1,310만대를 판매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 하락세를 보이며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실적은 갤럭시SⅢ를 비롯한 다양한 3G·4G 휴대폰 라인업과 광범위한 글로벌 판매채널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되며, 갤럭시SⅢ의 판매 실적이 본격 반영되는 3분기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1억 3백만대를 판매하며 삼성 휴대폰 역사상 처음으로 분기 1억대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5960만대로 분기 처음으로 스마트폰 5천만대를 돌파함. 또한 스마트폰에서는 2690만대를 판매한 애플과 두배이상의 점유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3분기의 삼성 휴대폰 실적호조는 스마트폰 호조 특히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의 판매 호조에 기인한다. 지난해 5월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Ⅲ'가 출시 5개월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3,000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했음. '갤럭시SⅢ'는 각각 출시 50일, 100일만에 글로벌 판매 1,000만대, 2000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출시 5개월만에 3,00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0.44초당 1대씩 팔린 셈(154일 기준)이다.

'갤럭시SⅢ' 3천만대는 겹쳐 쌓을 경우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8,848m)의 30배 높이에 버금가며, 바닥에 펼친 넓이(136.6x70.6mm)는 로마 콜로세움의 12배, 총 무게(138.5g)는 뉴욕 자유의 여신상 18배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삼성 휴대폰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담아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 모바일 기기인 갤럭시노트의 후속 제품인 '갤럭시노트 Ⅱ'도 출시 2달여만에 글로벌 5백만대를 돌파함. 이는 전작 갤럭시노트의 500만대 판매 기록을 3개월이나 단축한 기록이다.

'갤럭시노트 Ⅱ'는 한국에서 처음 출시되었으며 지난해 선보여 차별화된 S펜 기능 등으로 글로벌 인기를 끌었던 갤럭시노트의 후속작인 '갤럭시노트 Ⅱ'는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기능으로 지난 8월 독일 'IFA 2012'에서 공개된 이후 큰 관심을 모아왔다.

'갤럭시노트 Ⅱ'는 에어뷰·이지클립 등 전보다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S펜 특화 기능 탑재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 제공하고 141mm 대화면, 16:9 비율의 HD 슈퍼아몰레드, '멀티윈도우(Multiwindow)' 기능 등으로 보는 즐거움 배가됐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젤리빈, 1.6GHz 쿼드코어 AP, 3100mAh 대용량 배터리 최강 스마트폰 성능을 가진 '갤럭시노트 Ⅱ'는 국내 3개 포함, 세계 70여개 LTE 밴드 동시에 지원하며 베스트 페이스·포토노트 등 신규 카메라 기능 대거 탑재했다.

◆ 20년 휴대폰 기술 집약 '갤럭시S4'

삼성전자는 2013년, 20여 년 동아 휴대폰 분야에서 축적해 온 혁신성과 기술력을 집약한 '갤럭시 S4'를 선보였다. '갤럭시 S4'는 삶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주는 '삶의 동반자' 철학을 가지고 우리 일상을 더욱 편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제품으로 스마트폰의 새로운 장을 열게됐다.

'갤럭시 S4' 소비자 체험과 감성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출시 한 달 만에 삼성 휴대폰 사상 최단기간 1,000만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1초에 약 4대씩 판매되는 속도로, 전작인 갤럭시 SⅢ의 50일, 갤럭시 SⅡ의 5개월, 갤럭시 S의 7개월보다 빠른 것이다.

'갤럭시 S4'는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하드웨어 기술력이 집약된 스마트폰으로 126.7mm 대화면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저전력 기반의 엑시노스5 옥타 프로세서 등으로 대폭 향상된 사용성을 제공. 전작인 '갤럭시 SⅢ' 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은 커졌으나 크기와 무게는 더 얇고 가벼워졌으며 베젤도 대폭 줄여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다.

▲ 미국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개최된 '삼성 언팩 2013'에서 신종균 사장이 '갤럭시S4'를 소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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