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기획재정부가 오는 9월부터 일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직불카드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시범 도입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기재부는 법인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30개 공공기관을 선정해 50만원 이하의 금액을 결제할 때 의무적으로 직불카드를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본 뒤 단계적으로 공공기관의 직불카드 사용 의무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 국회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직불카드 사용을 활성화할 방안을 찾아보라는 권고가 있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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