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2일 아시아 4번째이자 전 세계 23번째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를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다빈치 수술로봇 제조업체인 미국의 인튜이티브서지컬사는 2007년부터 시행된 서울아산병원의 풍부한 고난도 로봇수술 경험, 세계적 수준의 임상과 연구역량 등을 높이 평가해 이 센터를 글로벌 트레이닝센터로 선정했다.
센터는 병원 교육연구관 7층 동물실험실에 위치한다. 트레이닝용 최첨단 다빈치 수술로봇이 설치됐으며 국내외 의료진과 관련 전문가에게 교육이 제공된다.
홍준혁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 소장은 “그간 고난도 로봇수술에서도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로봇수술의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런 노하우를 국내뿐 아니라 외국 의료진에게도 전수해 의료한류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