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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생존권 위협..바지사장 아니다!"

기사입력 : 2013년07월21일 11:53

최종수정 : 2013년07월21일 15:53

[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사장들이 최근 불거진 삼성전자서비스 위장도급·불법파견 의혹에 대해 '거짓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정치권의 개입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경영자 생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1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중소기업 생존권을 위협하는 정치권 개입을 거부한다"며 최근 불거졌던 위장도급, 불법파견 의혹 등에 대해 반박했다.

전정만 위원장은 "국회가 불법파견의 증거로 제시한 '원청의 신입사원 채용 대행'은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컨소시엄'을 잘못 이해한 것이었고, '원청의 사원코드 부여'는 수리요청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시스템 접속 ID를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 서비스 업체가 불법파견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일부 자동차 회사나 마트 등을 언급하지만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들은 원하청이 같은 공간에서 일하지도 않고 각각의 회사가 서비스센터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협력사 직원의 삼성마크 표시 복장착용도 고용부 지침에 위반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대책위는 반박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체 108명중 70~80명정도의 경영자들이 참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서류상 동의 절차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경영자 108명 전체의 대표성이 있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인천서비스주식회사 오경남 대표는 "나는 20대 초반에 '제이티브이전자' 라는 회사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이 업을 하고 있고 100여명의 사원을 두고 연 40-50억원을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내 청춘을 걸고 시작한 일인데 내가 왜 바지사장이고 위장도급이라는 말을 들어야 하느냐"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협력사 직원중 삼성 출신은 약 50여명 된다"며 "나머지 대부분 경영자들은 전파상부터 시작해서 중소기업으로 키워온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 직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와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협력사 지원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원들에 대한 노조가입 및 활동 여부에 대해 대책위는 "노조에 가입하거나 활동하는 것은 현행법상 개인의 의사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저희 직원들에게도 노조가입에 대해서는 자유의사 맡기고 방해하거나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경영자 생존대책위원회 기자회견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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