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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베트남 국회의장과 경제협력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13년07월23일 15:15

최종수정 : 2013년07월23일 15:17

 


[뉴스핌=노경은 기자] 응웬 신 훙(Nguyen Sinh Hung) 베트남 국회의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을 방문했다.

박삼구 회장과 응웬 신 훙 국회의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사옥에서 만나 양국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7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국회의사당 접견실에서 박삼구 회장과 응웬 신 훙 국회의장이 만난 바 있어 이번 한국에서의 만남이 1년 만의 재회이다.

이 자리에서 응웬 신 훙 국회의장은 "지난 20년간 금호아시아나가 한-베트남 교류와 경제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향후에도 더 큰 규모와 폭넓은 협력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회장은 "금호아시아나는 한-베트남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회의 초청으로 내한한 응웬 신 훙 국회의장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의 방한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응웬 신 훙 국회의장의 그룹 사옥 방문에는 쩐 반 항(Tran Van Hang) 공산당 대외위원회 위원장, 응웬 하잉 푹(Nguyen Hanh Phuc) 국회 사무총장 등 베트남 대표단 15명이 수행했다.

지난 2011년 11월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이 다녀간 데 이어 베트남 국회의장까지 그룹 사옥을 방문한 것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외국 순방 시 기업체의 생산시설 등을 산업 시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룹 본사를 방문하는 사례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에는 1992년 12월 한-베트남 수교 이후 20년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베트남과의 민간 경제 교류에 힘쓰며 쌓아온 상호 신뢰가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국내 최초로 지난 1993년에 아시아나항공이 호치민에 취항하는 등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금호건설은 베트남에서 건설 한류의 선두주자로서 금호아시아나플라자(2009년 준공), 타임스퀘어(2012년 준공) 등 호치민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연이어 준공한 바 있다. 금호건설은 현재 하노이, 호치민, 냐짱, 하이퐁 등 베트남 주요 지역에서 총 7개의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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