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식 사망 원인 '패혈증'은 어떤 병?. 故 박용식의 빈소가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故 박용식은 최근 영화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에서 20일 가량 체류한 뒤 패혈증 증세를 보여왔으며 귀국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가 끝내 사망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전두환 전 대통령 닮은꼴로 유명한 배우 박용식이 패혈증으로 사망하자 이 질병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용식씨 사망원인인 패혈증은 세균이 혈액 속에 침투해 번식하면서 생산된 독소에 의해 중독 증세와 전신 감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발생률이 높은 급성 세균성 질환이며 병의 진행이 빨라 사망률이 60% 정도로 높다.
패혈증에 걸리면 갑자기 오한과 고열이 나고, 관절통과 두통, 구토, 설사, 마비, 권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맥박이 약해지면서 호흡은 빨라지고,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는다.
패혈증 예방법은 어패류는 깨끗이 씻은뒤 85도 이상의 열로 익혀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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