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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2013' 조용필, 후배 15팀과 '여행을 떠나요' 녹음 현장 공개

기사입력 : 2013년08월06일 22:00

최종수정 : 2013년08월06일 22:00

'슈퍼소닉2013' 캠페인송 '여행을 떠나요'를 녹음 중인 조용필과 후배 가수 15팀 [사진=PMC네트웍스]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왕' 조용필이 데뷔 이후 최초로 녹음실에서 15팀의 밴드 후배들과 만났다.

조용필은 5일 밤,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한 녹음실에서 '슈퍼소닉 2013'에 함께 출연하는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캠페인송 '여행을 떠나요'를 녹음했다.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조용필은 DJ DOC의 김창렬, 구준엽, 버벌진트부터 딕펑스, 선인장, 로열 파이럿츠 등 갓 음악을 시작하는 신예 밴드들까지 총 15팀의 후배들의 녹음을 한 팀도 빠짐없이 꼼꼼히 지켜보면서 세밀하게 곡을 지휘, 완성해갔다.

또 그는 녹음중인 후배들에게 시종일관 따뜻한 말투로 "잘 하고 있다", "이 부분을 조금 더 신나게 불러달라" 등 격려와 애정이 담긴 조언을 건네며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슈퍼소닉2013'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는 가수 조용필 [사진=PMC네트웍스]
조용필은 이날 인터뷰에서 "내가 밴드로 음악을 시작한 만큼 우리 나라 밴드들의 음악에도 애착이 많이 간다"며 "음악 페스티벌에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오는 것도 좋지만, 인디 밴드들도 중요한 우리의 자산이다. 그런 의미에서 슈퍼소닉 측에 헬로 스테이지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용필은 '슈퍼소닉2013'의 헤드라이너이자, 자신의 출연료 전액 기부를 통해 후배 밴드 팀들이 설 수 있는 무대 '헬로 스테이지' 무대를 신설한 장본인이다.

조용필은 '슈퍼소닉 2013' 캠페인 송으로 '여행을 떠나요'를 선택한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후배들이 '여행을 떠나요'를 많이 불러줬고 지금 여행기간이라 어울리는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음악적 체험을 더 하셨으면 좋겠다"는 캠페인송 취지를 설명했다.

조용필이 전체적인 녹음 진행을 맡은 가운데 참여한 후배 가수들은 하나같이 '참여하게 되어 영광' 이라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서 선후배간의 훈훈한 녹음 현장이 연출됐다.

'슈퍼소닉2013' 캠페인송 '여행을 떠나요'를 열창 중인 조용필과 후배 가수 15팀 [사진=PMC네트웍스]
조용필과 후배 가수들이 부른 '여행을 떠나요'는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뮤직비디오 형태로 배포될 계획이다. 더불어 '슈퍼소닉' 페스티벌 현장에서 울려 퍼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1주 앞으로 다가온 '슈퍼소닉2013'은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체조경기장의 '슈퍼 스테이지(Super Stage)', 핸드볼경기장의 '소닉 스테이지(Sonic Stage)' 그리고 88 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헬로 스테이지(Hello Stage)' 3가지 무대에서 뜨거운 공연이 펼쳐진다. 

'슈퍼소닉2013' 티켓은 일반 할인 티켓 기준 14일 1일권 88,000원, 15일 1일권 99,000원, 양일권 160,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더불어 현재 '삼삼오오(三三五五), 십시일반(十匙一飯)' 패키지 할인, '패셔니스타' 할인 등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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