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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시청률 [사진=KBS2 `굿닥터`] |
[뉴스핌=양진영 기자] '굿 닥터' 시청률이 방송 2회 만에 급상승하며 월화극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6일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 2회는 시청률 13.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전 첫 방송 보다 무려 2.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 분에서는 난관을 극복하고 레지던트가 된 박시온(주원)과 소아외과 최고 전문의 김도한(주상욱)이 강렬하게 충돌했다. 천재적인 감각으로 오로지 환자의 생명에만 몰두하는 시온과 그 열정의 위험성에 격한 분노를 표출하는 김도한이 대립하며 극적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또 극 초반임에도 박시온과 차윤서(문채원)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차윤서는 시온에게 지난 밤 왜 술에 취해 잠든 자신을 깨우지 않았냐고 물었고, 시온은 "달빛에 비친 얼굴이 너무 예뻐서요"라고 진심을 말하며 묘한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한편 '굿 닥터'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와 SBS '황금의 제국'은 각각 11.6%, 11.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