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스마트폰으로 요리를 할 수 있는 오븐이 나왔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요리부터 내부 청소까지 가능한 ‘디오스 광파오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모델명: MA323DBN 포함 5종)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LG 디오스 광파오븐’ 앱에서 원하는 요리를 선택한 후 오븐 태그에 갖다 대면 조리 기능, 온도,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돼 쉽고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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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국내 오븐 최초로 NFC 기능을 탑재한 'LG디오스 광파오븐' 출시한다.<사진=LG전자> |
앱은 국내 최다인 220여 가지의 자동 요리 메뉴를 갖추고 있다. 구이/찜/오븐 요리는 물론 스팀/발효/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갖고 있는 음식 재료를 선택하면 가능한 요리 종류도 추천해 준다.
멀티클린 기능으로 내부 청소도 간편하다. 앱에서 ‘멀티클린’ 메뉴를 선택 후 오븐 태그에 갖다 대면 탈취, 스팀청소, 잔수제거, 건조까지 한번에 해결이 가능하다.
에어프라이 기능도 탑재됐다. 자녀의 건강한 먹거리, 주부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20가지의 건강튀김 메뉴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감자튀김, 돈까스, 새우튀김 등을 소량의 식용유만으로 담백하면서도 눅눅하지 않게 조리할 수 있다. 일반 튀김요리 대비 최대 77% 지방섭취량을 줄일 수 있어 가족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의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패턴을 제품 외관에 적용해 고급 인테리어 효과까지 갖췄다.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에 어울릴 수 있도록 블랙 및 화이트 색상을 마련해 주방가구로서 우아함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손 크기에 딱 맞도록 디자인된 도어핸들은 편리하면서도 각진 모서리가 없어 안전 걱정도 덜어 준다. 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64만9000~74만9000원이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상무)은 “최첨단 스마트 기술과 에어프라이 기능을 갖춘 명품디자인의 신제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국내 오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