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으로 주가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2011년 하반기 이후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경상수지 적자가 증가하면서 자금유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낮은 국가부채비율과 외채비율로 인해 위기설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또한 신흥국 통화가치가 이미 금융위기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통화가치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김성노 KB투자증권 매크로 전략팀장은 26일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라 역사적인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대형주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내 수급개선 등도 감안하면 경기관련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브라질 등 일부 신흥국 불확실성이 증가했지만 한국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