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석탄가스화 기술 개발 국책연구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테크놀로지, 전북대학교가 컨소시움을 구성해 참여하며 한국테크놀로지는 석탄 핸드링 및 주변장치 개발을 중점적으로 담당한다.
연구기간은 총 3년이며 사업비는 정부출연금 14억5000만원을 포함 총 19억6000만원이다.
이번 연구에서 순환유동층 석탄 보일러와 연계한 하루 1톤 석탄 규모의 유동층 석탄 가스화 기술을 개발하고, CO2 촉매가스화를 통한 케미칼 전환 플랫폼 물질 생산시스템 개발한다. 상용급 순환유동층 보일러 개조 적용 설계안 도출을 연구할 계획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최근 석탄설비 상용화 설비 계약을 기점으로 국채과제에 계속적으로 선정되고 있다"며 "석탄가스화는 저급탄의 활용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석탄이나 타 저급연료의 순환유동층 보일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연구개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