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회의' 성과물 가시화

기사입력 : 2013년08월29일 11:00

최종수정 : 2013년08월29일 11:14

산업부, 제3차 수출투자지원협의회 개최

[뉴스핌=홍승훈 기자] 1,2차 무역투자진흥회의 과제에 대한 후속조치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코트라(KOTRA),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수출유관기관,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수출투자지원협의회'를 열고 1․2차 무역투자진흥회의 과제 후속조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 2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 보고됐던 무역분야 과제 후속조치 추진상황과 당시 대통령과 기업인들 사이의 토론을 통해 제기된 제안사항들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가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1차 회의(5.1일)에서 보고된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 방안'은 총 23개 중 8개 과제가 완료됐고, 2차 회의(7.11일)에서 보고된 '하반기 무역여건 진단과 수출확대 방안'은 총 28개 중 6개 과제가 완료되는 등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우선 FTA 콜센터는 중소기업의 FTA 관련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전화상담 창구인 'FTA 콜센터 1380'을 개통해 7만여개의 수출 중소기업에게 문자메세지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이행한 결과, 콜센터 개통 후 지난 16일까지 총 2024건의 상담(일평균 51.8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금융의 경우도 1차 회의 이후 총 11.1조원의 재원을 추가로 조성, 이 중 현재(8.18일)까지 4.8조원이 실제 기업에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중소 중견기업에 4.2조원, 조선기자재 등 선박금융에 0.4조원, 중소형 플랜트에 0.2조원이 지원됐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단체보험(중소기업 플러스 단체보험)을 도입(3월)해 현재까지 3495개사에 2.9조원이 지원됐다.

손톱 밑 가시 제거부문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화물항공기에 부과되는 주기료, 화물차량의 주차료 감면을 오는 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기존에는 수출기업이 도로명 주소의 영문 명칭이 지번주소와 동일하다는 증명서를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신청 및 발급받아야 했으나, 9월 초부터는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극동 러시아에 화훼류를 수출할 때 현지 저온 물류체계가 부족하거나 물류비용이 높아 수출에 애로가 있었으나, 9월 초부터 정부 지원으로 냉장시설을 임차하여 공동물류 서비스를 개시한다.

일자리 창출 기업 37개사에 대해선 올해 말까지, 229개사에 대해선 내년 말까지 관세조사를 유예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현장방문 등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수출기업, 특히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방안에 대해서도 다뤄졌는데 이렇게 발굴된 기업애로들은 앞으로 소관부처 중심으로 관련 세부내용을 검토해 애로해소 방안을 마련한 후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