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유로존의 7월 생산자 물가가 에너지 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3일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올해 7월 유로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3% 상승해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보합을 기록했던 직전월 및 전망치 0.1% 상승 모두 웃돌았다.
전년동월대비로도 전망치 0.1%를 상회한 0.2%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6월의 0.3%에는 다소 못 미쳤다.
지수 상승에는 에너지가격의 가파른 오름세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에너지가격은 0.8% 상승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